건강한 생활 습관 "5가지" 는 수명을 10년 이상 늘린다.
최근 미국 심장학회 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발표한 하버드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5가지 건강 생활 습관을 지키면 수명이 10년 이상 연장할 수 있다고 한다. 하버드대의 연구 결과에 나온 5가지 건강한 생활습관은 ◈금연하기 ◈적정 체중 유지하기 ◈매일 최소 30분 강도 중간 이상의 운동하기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 하기 ◈과음 피하기 등이다.
◇금연하기 : 금연을 하면 즉시 나타나는 변화
금연을 하자 마자 내 주변 공기가 더 이상 담배연기로 탁하지 않다. 배우자 또한 내 아이들에게 더 이상 나로 인해 해로운 공기를 마시게 하지 않아도 된다. 흡연자에게 심각했던 심장병 발생위험이 떨어진다. 조기 심장병의 경우 발생위험은 50%까지 떨어진다. 담배를 완전히 끊는다면 보통, 흡연시절보다 10~15년 정도의 수명이 늘어난다. 이 수준은 전혀 흡연을 하지 않은 사람과 같은 수준이다. 특히 무엇보다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 건강수명이 늘어난다는 것이 중요하다.
◇적정 체중 유지하기
날씬한 몸이 보기에만 좋은 것이 아니다. 근육이 많은 몸은 건강의 지표이기도 하다. 건강하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체중감량은 한 달에 1~2kg씩 서서히 해야 한다. 무리한 금식이나 절식으로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면 2~3개월 후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현상이 생길 확률이 높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체중을 줄이는 이상적인 방법이다.
◇매일 최소 30분 강도 중간 이상의 운동하기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우리들의 건강한 생활 및 웰빙에 중요하다.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매일 최소한 30분 간의 신체활동을 해야 하며 이는 숨이 찰 만큼 강한 활동을 포함한다.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를 늘리고 산소 공급을 향상시켜, 인지 능력을 개선하고 노화와 관련된 잠재적인 퇴보를 늦춘다. 이렇듯 운동은 신체적인 외모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기억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불안감 완화, 학습 능력 향상 등 많은 정신적인 이점도 가지고 있다.
◇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 하기 (과일, 채소, 통곡물을 많이 먹고 적색고기, 포화지방, 설탕 줄이기)
과일과 채소 기반 식사, 지방을 줄인 유제품 및 통곡물은 가장 건강한 식품 선택이다. 또한 당분이나 포화 지방이 높은 간식 및 식사 (예: 칩스, 케이크, 초콜릿 및 적색고기 등)을 제한하여야 한다. 이러한 식품은 체중을 과하게 증가시킨다. 우리는 건강한 식습관을 개발하고 체중을 정상화하려면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하고, 현명하게 운동하며, 간헐적 단식을 하고, 밤에 먹는 것을 피하여야 한다.
◇과음 피하기
금주를 하면 전반적인 건강 향상은 물론이고, 구체적으로 뇌졸증 예방, 체중감량, 숙취탈피, 간 질환 위험 감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밖에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는 ◈ 음료수를 물로 선택하기 ◈ TV나 컴퓨터를 끄고 활동하기 ◈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 ◈ 스트레스를 피하기 등을 들 수 있다.
연구 결과를 자세히 살펴 보면 건강한 5가지 습관을 모두 지킨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13년 더 많이 살았다.
또한 5가지 생활습관을 모두 지킨 사람은 모두 지키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74% 적었다.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65%,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82% 적었다. 단,
5가지 습관을 모두 지키지 않았어도 지킨 것이 많을수록 사망 위험이 줄어들었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진은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건강 습관을 지켜야
한다"며 그러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정부의 공공 정책으로 건강식을 장려하고, 이를 지지하는 사회 환경을 만드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뇌졸중 : OO을 참으면 뇌졸중된다. (3) | 2020.03.08 |
---|---|
가정주부가 폐암에 걸리는 이유는? (0) | 2020.02.28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화제의 인터넷 사이트 2곳 (0) | 2020.02.03 |
개그맨 김철민 : 폐암4기 투병, 개 구충제“펜벤다졸 복용 11주차, 기적 일어나고 있다” (2) | 2019.12.26 |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 "문재인 케어" 정확한 평가 차기 정부에나 가능 (0) | 2019.1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