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매일 아침마다 돼지 30마리를 등에 업는 남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贵阳)에 살고 있는 주 모 씨(46세)는 매일 아침 5시에 ‘구이양 둥산 농산물 직판장’에서 대형 돼지 수 십 마리를 배달한다. 주 씨가 배달하는 곳은 주로 중대형 배달 트럭이 진입할 수 없는 복잡하고 좁은 골목의 도소매 정육점들이 그의 목적지다.
키 163㎝에 체중 55㎏에 불과한 주 씨가 등에 메고 나르는 돼지 무게는 1마리 당 무려 평균 250㎏에 달한다. 그러다 보니 주 씨가 하루 평균 어깨에 짊어서 배달하는 돼지들의 무게 합계는 5~6000㎏를 넘는다.
주 씨는 이렇게 올해로 10년째 하루 평균 30마리의 돼지를 등에 업어가면서 주 씨가 벌어들이는 수입은 수고비는 돼지 한 마리당 15~20위안(약 2700~3600원) 수준으로 월수입은 1만 위안(약 180만 원)인데 그의 수입으로 일가족 7명이 함께 생활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또 그는 지난 2018년부터 고향인 산둥성에 2층 규모의 주택을 건설 중에 있다.
중국 현지 언론은 그의 이 같은 사연을 보도, ‘일가족 7명을 어깨에 메고 뛰는 단신 남자’라는 제목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주 씨의 사연이 담김 영상은 중국 온라인 동영상 공유 플랫폼에서 총 400만 회 공유됐다.
동영상 속의 주 씨는 산둥성 농민공 출신으로 10여 년 전 주 씨가 처음 돼지 배송에 나섰을 당시에는 이 같은 대형 돼지를 직접 등에 업을 만큼의 기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가 그는 “고향에서 살 때는 줄곧 집 앞 작은 땅에서 야채를 심어 키워먹었다.”면서 “돼지를 들 만큼의 큰 힘을 쓸 일이 없었기에 처음 배송에 나섰을 당시 많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나중에는 배송 일도 단련이 되는 덕분인지 점점 더 무거운 돼지를 들어 옮길 수 있게 됐다”면서 “지금은 200㎏정도 무게의 돼지는 거뜬히 들어 옮길 수 있다”고 했다. 이 무게는 주 씨 자신의 체중에 무려 4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주 씨의 사연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주씨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그 중에 어떤 누리꾼은 ‘이렇듯 땀 흘려 일한 결과로 가족을 부양하는 주 씨가 진짜 성공한 사람’이라면서 ‘그의 가족들이 직접 이 영상을 보면 마음이 아플 수도 있다. 근면하고 성실한 모든 사람들은 많은 성공의 기회가 올 것인데 주 씨 역시 성공한 멋진 남자이면서 집 안의 가장’이라고 칭찬을 했다.
<관련 유튜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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