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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은 왜 "하얀 쥐띠"의 해일까 ?

by ocing 2019. 12. 31.

저물어 가는 2019년은 기해년 "황금돼지해"였는데 다가오는 2020년은 "하얀 쥐띠해"이다. 이처럼 십이지신(十二之神)에 의해 해마다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이 변하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그럼 왜 색깔이 변하는 것일까?

사진출처 : 스트레이트 뉴스


내년 경자(庚子)년의 경(庚)은 백(白)을 의미한다.  그래서 흰색 쥐가 주인공인 해로 쥐(鼠)는 다산과 풍요, 부(富)의 상징하고 있다. 

이와 같이 기해년, 경자년처럼 해마다 천간과 지간을 조합해 붙이는 육십갑자가 그 답이다. 참고로, 육십갑자는 10개의 천간(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과 12개의 지간(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을 차례로 맞춰 쓴 것으로 갑자년부터 계해년까지 거쳐서 다시 갑자년까지 돌아오는 데에는 꼬박 60년이 걸린다. 2020년 경자년은 육십갑자에서 37번째에 해당하는 해이다.

재미있는 것은 10개의 천간에 각각의 색깔와 관련된 비밀이 숨겨져 있다. 갑·을은 "청색", 병·정은 "붉은색", 무·기는 "황색", 경·신은 "백색", 임·계는 "흑색"을 상징한다. 따라서 앞서 언급한 것처럼 백색인 '경'이 들어가는 경자년은 흰 쥐의 해가 되는 것이다.

통상 일반적으로 대중이 생각 하는 쥐의 부정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흰 쥐는 '우두머리'를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십이지신은 각 동물의 발가락 수에 의해 그 순서가 정해졌는데, 음양 사상에 따라 홀수 발가락과 짝수 발가락을 가진 동물이 번갈아가며 나오도록 배치됐다.   그중 쥐는 앞발은 네 발가락, 뒷발은 다섯 발가락인 음양을 모두 갖춘 영험한 동물로 여겨져 가장 맨 앞에 오게 됐다.
  
경자년 "하얀쥐띠해"를 맞아 각 유통 업계에서는 홍보에 열을 띠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눈에 띄는 마케팅은 쥐의 영민하고 민첩한 이미지를 본떠 신생아 용품을 출시하고 '경자'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헤택을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2019년 기해년을 보내고 새롭게 맞이하는 2020년 "하얀 쥐띠해"인 경자년은 부지런하고,
번영과 다산을 상징하고 있는 해이므로 여러분의 사업이나 가정이 더욱 더 
번창하고 좋아지는 한해가 되는 해가 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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