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Helpful Friends
연예, 해외토픽, 핫뉴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와병 7년째 접어들어...이번 주 '병상 생일'

by ocing 2020. 1. 5.

2020년 경자년 올해로 와병 7년째에 접어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오는 1월 9일 78번째 생일을 맞습니다.

사진출처 : 조선일보 /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경제계와 삼성 관계자들에 의하면 현재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VIP 병실에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은 건강 상태가 특별히 악화되지는 않고 이전과 같은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약 5년 8개월 전인 지난 2014년 5월 10일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이 일어나 인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습니다. 그 후 다음날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으며, 이후 심폐기능이 정상을 되찾으면서 중환자실에서 병원 20층에 있는 VIP 병실로 옮겨져 지금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이건희 회장은 아직 의식은 없지만, 인공호흡기나 특수 의료장비 없이 자가 호흡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출처 : YTN 


이번 이건희 회장의 생일을 맞아 부인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 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은 이 회장의 생일을 맞아 신년 인사를 겸해 병원을 찾아 문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머니그라운드


삼성그룹 임직원들은 와병 초반에는 사내매체 등을 통해 쾌유 기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었는데, 지난 2018년부터는 이건희 회장의 생일과 관련하여 별도의 행사를 하지 않고 있는 삼성은 역시 올해도 회사 차원의 행사는 하지 않고 조용히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제계 관계자들은 세계 경기 침체 등 대내외 경기가 불확실한데다가 2017년 2월 삼성이 ‘미래전략실’(미전실)을 없애며 사실상 그룹 해체를 선언한 지 3년이 경과하였고 게다가 수년째 이어지는 재판 부담으로 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 생일이라고 해서 별도의 특별한 긍정적 분위기를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