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양준일" 팬카페의 갑작스런 운영 중단→양준일 마저도 탈퇴…무슨 일이?

최근 jtbc 슈가맨3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가수 "양준일" 팬카페가 운영을 중단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사진출처 : 스포츠조선 / 지난 연말 팬미팅에서 기자간담회하는 "양준일"모습

지난 1월 5일 양준일의 최대 팬카페인 판타자이 측은 "금일부터 카페 재정비를 위해서 이틀 정도 글쓰기를 제한하며 신입회원도 받지 않을 예정이다"라는 공지문을 게시했다.


참고로 판타자이는 양준일 팬카페 중 가장 회원수가 많은 곳인데 양준일이 jtbc '슈가맨3'에 쳣 출연할 당시 7천여 명이었던 회원수는 그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현재 6만천여 명까지 가히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그가 활동하기 전과는 다르게 하루에 9만 명 이상 방문하고 있는 '핫플레이스(HOt Place)'가 된 것이다.  이후 기존 팬들과 운영자 간에 마찰이 발생했으며, 이에 "양준일"은 역시 이미 판타자이를 탈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팬들과 신규 팬들이 융화되는 과정에서 마찰이 발생한 가운데 기부금 정산 의혹 등 그동안 쌓인 의구심들이 터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연말 팬미팅 한 장면 캡쳐

그동안 가수을 접고서 미국에서 50대 나이에 서빙 일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돌아올 정도로 큰 결심을 한 양준일로서는 팬카페는 그가 과거에 활동했던 자료가 남아있는 유일하고도 소중한 소통창구로서, 새롭게 가입하는 팬들에게는 팬카페에 남은 과거 활동 자료의 지원이 더해져야 더욱 탄탄하게 유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끊임없이 활동을 하고 있는 현역 가수들의 팬덤과는 사정이 매우 다른 경우이다.  이처럼 팬들의 지지가 절대적인 상황이며 팬클럽을 재개설하기에도 이미 확보된 6만여 명의 회원 수와 그동안 쌓인 게시물, 자료 등이 하나라도 절실하기에 그로서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입장이다.

현재 많은 회원들은 판타자이 운영자의 독단적 결정에 당혹스러워 하며 수천 여 명의 팬들이 임시카페를 개설하는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가맨"을 통해 재조명을 받게 된 이후 어렵게 '꽃길(?)'을 걷고 있던 "양준일"에게 모든 팬들이 서로 힘을 합해 그를 후원하는 버팀목 역할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지난 연말 팬미팅 장면 : 유튜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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