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서울 한강경찰대 수상구조요원이 한강에서 투신자 수색 중 교각의 돌 틈에 몸이 끼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다가 구조는 됐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하면 15일 오후 2시 12분께 서울 한강경찰대 A(39) 요원이 마포구에 있는 가양대교 북단에서 투신자 수색 중 교각 돌 틈 사이에 몸이 끼어서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한다.
숨진 A 씨는 전날인 2월 14일 오전 가양대교 위에 차를 버린 채 한강으로 뛰어들어간 남성을 찾는 수색작업을 동료와 함께 2인 1조로 진행했다고 한다.
A 씨는 긴급하게 출동한 119 수난구조대에 의해 30여분 뒤인 2시 47분께 구조되어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면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A 씨는 치료받던 중 구조된 지 4시간 후인 이날 오후 6시 47분께 끝내 숨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수색 작업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순직한 A씨를 경사에서 경위로 1계급 특진 추서 하고, 장례는 서울지방경찰청장(葬)으로 거행하기로 했다.
<관련 뉴스 : YTN NEW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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