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세원(64세)은 부인 서정희(58)와 숱한 논란 끝에 한국 연예계를 떠난 후 재혼하고 캄보디아로 이주해 방송국을 설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수년 전부터 캄보디아 도시건설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던 중 캄보디아 문화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제의를 받아 12개국의 경합 끝에 낙점을 받아 국영 캄보디아 스포츠 TV(CSTV)를 세우기로 합의했다고 1월 16일 한국 언론 매체에서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CSTV는 한국 지분 70%와 캄보디아 정부 지분이 30%인데 이 방송국은 이미 2023년 동남아시아 게임(SEA) 독점 중계권을 취득했다. 동남아시아게임은 최근 박항서 베트남 축구 감독이 우승을 일군 대회다.
CSTV는 다음 달 방송사 건물 착공에 들어가 1년 이내 완공할 계획인데 우선 당분간은 캄보디아 국가올림픽위원회 내 가건물에서 방송을 송출한다.
한편, 서세원은 캄보디아의 올림픽 메인스타디움 정문 옆 1만평 부지에 100층 높이의 레지던스도 건립할 계획이며 올림픽 선수촌 빌리지와 외국인 거주용 빌라 1000여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세원은 몇 년 전부터 양국을 오가며 건설 사업에 공을 들였고, 방송사 설립이 구체화되면서 지난해 12월 중순 재혼한 아내와 다섯 살짜리 딸과 함께 현지로 이주했다고 한다.
서세원은 2016년 경기도 용인의 타운하우스에서 재혼한 아내 김모(41)씨, 딸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었는데 아내 김 모 씨는 명문대 음대 출신으로, 지방의 시향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다. 서세원은 지난해 12월 이들과 함께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서세원은 1979년 TBC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1990년대 KBS2 ‘서세원쇼’로 엄청난 인기 몰이를 했지만 2006년 조세포탈 및 배임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으면서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그 후 서세원은 2011년에는 목사 안수를 받기도 했으며 2015년에는 당시의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결국 서세원과 서정희 두 사람은 같은 해 8월 합의 이혼했다.
한편, 개그맨 서세원과 서정희 사이에서 난 딸 서동주(37세)는 작년 5월 경에 미국 캘로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서 변호사가 된 후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남기며 기쁨을 만끽했다. 서 씨의 전문분야는 상표등록과 저작권으로 주로 대기업 사내 변호사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했었다.
또한, 지난해 말 서동주(37세)가 미국에서 살고 있는 근황을 다시 한번 전했다.
서동주는 지난해 하반기 자신의 공식 SNS에 "스탠드 업(stand-up) 코미디는 정말 재밌다"며 "나도 도전해보고 싶어서 수업을 알아보는 중이다"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을 보면 서동주는 한쪽 어깨만 드러난 오프 숄더 원피스를 입고 있다. 연예인 못지않은 늘씬한 몸매와 예쁜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서동주에게 "연예인 같네요", "꼭 도전해 보세요", "지금 하시는 일에 엄청 도움이 될 거에요", "이 사진 동주 씨 너무 예쁜 걸요?" 등의 댓글로 그녀를 응원했다. 실제로 서동주도 진정성 있는 국내 연예기획사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방송 활동을 겸업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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