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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간 게임?…게임계 부는 복고풍으로 "닌텐도" 등 희귀 게임팩 1개에 1억원 넘게 거래됨.

by ocing 2020. 1. 29.

한물간 비디오 게임기와 게임팩이 희귀본 만화책이나 동전 등에 이어 수집가들의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간 신문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단돈 몇십 원짜리 야구 카드와 만화책에 수십 년 뒤에 억대의 가격표가 붙는 현상이 게임 부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1월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품목은 1980년대 닌텐도가 출시한 "패미컴"이다.

 

<참고로 패미컴이란? "  →  자료출처 : 나무위키>

1983년 7월 15일, 일본에서 처음 발매되었고, 북미에서는 1985년 10월 18일에 "Nintendo Entertainment System"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으며, 유럽에는 1986년 9월 1일에 북미판과 같은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한편, 우리나라는 1989년에 현대전자에서 북미판인 NES를 "현대 컴보이"라는 이름으로 발매했다.
패밀리 컴퓨터의 약칭은 "패미컴(ファミコン)"과 "FC"이고, "Nintendo Entertainment System"의 약자는 "NES"이다.

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 패미컴 사진

 

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 패미컴 사진

 


작년 3월부터 게임기와 게임팩 투자에 나섰다는 한 수집가에 의하면 그는 미개봉 상태의 패미컴 게임팩 한 개를 1천500달러(약 176만 원)에 사서 1만 2천 달러(약 1천410만 원)에 되팔았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작년 10월 12일 독일 베를린의 독일기술박물관에서 열린 빈티지 컴퓨팅 페스티벌에서 한 방문객이 닌텐도 패미컴으로 고전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모습.


그런데 희귀본 게임팩은 더 비싼 금액에 거래되기도 한다.

캡콤이 북미 시장에서 1987년에 발매한 패미컴용 게임 메가맨(일본명 록맨)의 미개봉 게임팩은 최근 경매에서 무려 7만 5천 달러(약 8천800만 원)에 낙찰됐다.

올해 초에는 패미컴용 게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미개봉 게임팩이 10만 달러(약 1억 1천700만 원)가 넘는 금액에 팔렸다.

사진출처 : 중앙일보 / 1983년 9월 발매한 닌텐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오래전부터 이런 게임팩을 수집해 온 사람들에게는 비디오 게임이 일종의 예술이란 사실이 드디어 인정받기 시작했다며 이런 현상을 무척이나 반기고 있는 추세다.  물론 투자 목적으로 미개봉품을 사 모으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가치를 인정받을 만한 품목을 고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예를 들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경우 전 세계에서 무려 4천만 개의 게임팩이 판매됐었지만 실제로 고가에 팔린 게임팩은 희귀본인 '블랙박스' 시리즈였다.

포틀랜드에서 게임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조시 햄블린은 "사람들이 와서 미개봉된 게임팩이면 무엇이든 사려고 해서 이들에게 '이건 희귀한 게 전혀 아니다'라고 알려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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