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사는 지오나 차나(74세)라는 남성은 무려 39명의 부인과 94명의 자녀, 14명의 며느리, 33명의 손주 등 본인 포함해서 181명의 대가족을 거느리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었다.
차나는 "나에게 이처럼 많은 부양할 가족들을 주신 것은 신의 특별한 선물이 아닐 수 없다. 가족들이 모두 한 마음이었기에 이런 대가족을 이룰 수 있었어요. 신의 축복이죠. 또한, 나는 신의 특별한 아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또 '아내를 39명이나 두고 세계 최대의 대가족을 거느릴 수 있는 나는 행운아 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가족들은 모두 인도 미조람주 바크트왕 마을에 있는 4층 건물에 함께 살고 있는데 방 갯수만도 100개에 달한다. 이들의 한 끼 식사를 준비하려면 30마리의 닭과 약 60㎏의 감자 그리고 100㎏의 쌀이 필요하다.
이 대가족은 철저하게 군대식 위계질서를 지키고 있다. 39명의 부인 가운데 남편 차나와 잠자리를 같이 할 부인을 정하는 것에서부터 집안 청소와 빨래, 식사 준비와 같은 가사일을 맡을 사람을 정하는 것은 가장 나이가 많은 첫 번째 부인 자티앙기가 맡아서 하고 있다.
차나 와 결혼한 지 25년이 된 링크미니(42)라는 한 아내는 "차나는 우리 집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우리들은 모두 그를 중심으로 그의 곁에 머문다. 그는 또 우리 마을에서 가장 멋진 남성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아내인 훈탕가르키는 "우리 가족은 모두 화목하게 잘 지내고 있다. 우리 가족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으로 이뤄져 있다"라고 말했다. 차나의 아들 중에 한 명은 "아버지는 가난한 여성들을 돌보기 위해 가난한 여성들을 주로 아내로 맞는다"라고 말했다.
인도에서 일부다처제는 불법이지만 차나는 남성이 원하는 만큼 여러 명의 부인을 거느리는 것을 허용하는 종파의 수장이며 이런 가족 형성에 대해서 서로만 알고 당국에는 비밀로 하고 있다. 그는 한창 때에는 1년에 10명의 아내를 새로 맞아들이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도 새 아내를 맞아들이는 일을 계속할 계획이며 종파의 세력을 키우기 위해 미국 등 외국 여성과도 기꺼이 결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차나가 이끄는 이 종파의 신도 수는 약 40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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