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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봉쇄령 어긴 외국인들에게 반성문 500번 쓰도록 하는 벌칙

by ocing 2020. 4. 15.

인도에서는 봉쇄령 어긴 외국인들에게 반성문 500번 쓰도록 하는 벌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장하고 있는데 그런 나라중에는 매우 강력한 봉쇄 정책을 시행하기 때문에 식료품 구입이나 의약품 구매 등 필수적인 용무가 아니면 외출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인도도 그런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인도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4일까지 3주간 국가 봉쇄령을 발령한 바 있죠.

사진출처 : 채널A 뉴스 유튜브 채널 화면 캡쳐

인도 북부의 한 마을 ~~~ 리시케시!

리시케시는 비틀스가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요가 수련을 하러 온 곳으로도 유명한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전 세계 비틀스 팬들의 성지이기도 한데요.  인도 봉쇄 기간에도 7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관광을 하고 수련도 하고 있습니다.  이중 이스라엘, 멕시코, 호주, 오스트리아에서 온 관광객들은 봉쇄령을 따르지 않고 산책을 하다 경찰에게 
적발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채널A 뉴스 유튜브 채널 화면 캡쳐

외국인 관광객들이 엎드린 채 무언가를 적고 있습니다. 이들은 종이에 '저는 봉쇄 규칙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를 500번 써야만 했다고 하네요. 학창 시절 우리가 많이 작성했었던 반성문과 비슷하네요. 이동 봉쇄령이 내려진 인도에선, 외국인 관광객들이 돌아다니다 적발되면 이렇게 반성문을 씁니다.  

그나마 외국인이라, 반성문에서 그치는 거라고 합니다.
전국 봉쇄령이 내려졌는데도 특별한 이유 없이 돌아다니자 경찰이 반성문을 쓰게 한 겁니다. 인도 정부는 봉쇄령을 어길 경우 징역형과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했지만 외국인에겐 반성문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채널A 뉴스 유튜브 채널 화면 캡쳐


반면 인도 경찰은 봉쇄령을 어기고 외출한 자국민들에게 회초리, 얼차려를 주거나 곤봉 등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인도 곳곳에선 봉쇄령과 관련해 사고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야채 상점에 들어가려던 한 무사 집단은 경찰에게 제지를 당하자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다른 경찰에게 체포됐고, 공격을 받은 경찰은 손목 접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사진출처 : 채널A 뉴스 유튜브 채널 화면 캡쳐  


현재 인도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1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350명을 넘어섰습니다. 
상황이 악화되자 모디 총리는 국가 봉쇄령을 다음 달 3일까지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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