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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해역에서 해녀도 보기 힘든 희귀종 '백해삼' 잡혔다.

by ocing 2020. 4. 19.

전북 부안 해역에서 해녀도 보기 힘든 희귀종 '백해삼' 잡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오른쪽이 부안 해역에서 채취한 백해삼 모습

 

4월 18일 전라북도 부안 앞바다에서는 희귀종인 '백해삼'(하얀색 해삼)이 잡혔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곳에서 수산업에 종사하는 임기섭(55) 씨는 4월 18일에 발표하기를 "오늘 오전 8시께 부안군 위도면 임수도 앞 해상에서 백해삼을 잡았다"라고 했다.

임기섭 씨가 채취한 백해삼의 길이는 약 12㎝다.

'바다의 인삼'이라는 해삼(海蔘)은 이름이 참으로 다양하다.  한자식 표기로는 사손(沙噀, 砂噀), 토육(土肉), 해서(海鼠)가 있고, 종류에는 나무 해삼(목 해삼), 풀해삼, 참해삼, 백해삼, 광삼, 홍해삼, 흑해삼 등이 있으며, 한글로는 ‘믜’, ‘삼’으로 기록하고 있다.

사진 설명 : 싱싱한 해삼


해삼(海蔘, 海参)의 ‘参‘은 厽(루)와 彡(삼)으로 나눌 수 있는데 ’厽‘는 별을 ’彡‘은 빛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海参은 “바다의 별빛“같이 언제나 우리 곁을 지켜온 소중한 식품이었다.

옛날 우리 선조들이 3대 정력 삼(蔘)을, “땅에는 인삼(人蔘)이요 바다에는 해삼(海蔘)이요, 하늘엔 육삼(陸蔘 까마귀)이다.” 라고 읊었다. 이와 같이 해삼은 바다 생물이면서 약효가 인삼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백해삼'은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물론 해녀도 평생에 한 번 보기가 힘들 정도 매우 희귀종이라고 한다.

임기섭씨는 "오늘 이른 아침 함께 바다로 나갔던 해녀가 백해삼을 잡아 올렸다"라고 하며 "'백해삼'은 해삼 20만 마리 중 1마리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매우 귀한 희귀종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씨는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어촌에서는 '백해삼'을 장수, 득남, 불치병 치료 등 희망의 상징으로 여긴다"라고 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힘든 국민이 이 소식을 듣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관련 영상 보기>

동영상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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