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뉴스] 크리스마스의 기적 -- 호주 부부가 쓰레기 더미 30t 에서 잃어 버린 다이아 반지를 찾았다 !!!

호주에서는 한 부부가 쓰레기와 함께 내 던졌던 결혼 반지를 무려 30t의 쓰레기 더미 속에서 다시 잃어버린 다이아몬드 결혼반지를 찾아내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이뤄냈다.

사진출처 : CNN 방송

지난 12월 15일(현지시간) CNN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시 외곽에 살고 있는 한 부부가 12월 14일 집을 리노베이션하는 공사 중 잡동사니를 쓰레기 봉투에 넣어 집 근처 처리장에 버렸다.  그런데 한참후 실수로 약혼반지와 결혼 반지가 들어있는 작은 보석상자까지 쓰레기 봉투안에 버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이들 부부는 쓰레기 처리장에 급히 전화를 걸었지만, 이미 문은 닫혀 있었고 다음 날 아침 오라는 메시지만 나왔다.

이들 부부는 뜬 눈으로 밤을 새우다시피 하다가 다음 날 오전 4시 쓰레기 처리장으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그리고는 쓰레기 트럭을 좇아 쓰레기 하치장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이 하치장에는 트럭들이 쏟아놓은 쓰레기가 무려 30t 분량이었다.  이 틈에서 작은 보석상자를 찾아내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사진출처 : CNN 

그런데 놀랍게도 이들 부부에게 마치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  그 엄청난 쓰레기 더미 속에서 두 사람이 전날 버렸던 핑크색 쓰레기 봉투를 찾아냈고, 그 안에는 보석상자가 그대로 있었던 것이다.  특히 이 부부를 도와 함께 쓰레기 더미를 뒤진 처리장 직원들이 큰 힘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멜버른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기적 같은 일”이며 “동화 같은 결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 부부가 “금전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매우 소중한 것”을 찾게 도와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번처럼 도움을 제공하는 일은 매우 예외적인 경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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